내가 오디오라는 취미를 즐기게 놈...

 

이놈이 '민성5호' 라는 놈이다.... 무슨 미사일 이름같다...(노동5호.....ㅡ.ㅡ;;)

 

머 사진이 좀 이상하지만... 쓰던당시 사진찍어둔게 없다..... 아쉽다....ㅜ.ㅡ

 

무쟈게 특이한스피커다...

슈퍼트위터다... 가청대역폭을 넘는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

인클로저는 접성목 이라는것으로 다닥다닥 붙여놓은 원목이구

안에는 네트웍두 없이 딸랑 저항 한개붙어있다....

무엇보다 눈에 거슬리는것은 스타킹 재질과같은 그릴천......ㅡㅡ^

대충 설명하자믄 이런스피커다....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괜찮은 스피커다 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사무실로 찾아갔다.... 사무실겸 작업실이었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스피커.... 무언가 있어보인다....^^

 

청취를 해보았다...

오~~ 소리가 맑고 투명하다 못해 얼음장 같이 차다.  

악기가 하나씩 살아있는소리를 들려준다~~

맑고 깨끗한 소리에 폭~ 빠져서 그자리에서 돈주구 예약했다...ㅡ.ㅡ;;

수제품이기땜에 주문하구 몇일 있어야 물건을 받을수있었다....

 

이놈이 집에 도착하구 무척이나 행복했다...

스피커를 바꿈으로서 소리가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라는걸 알게됐다...

 

이놈으로 바꾸고난후 클래식 음반을 사기 시작했다...

클래식에 강점을 갖는 스피커다...

소리가 너무 명확해서인지...  기계음이 너무선명해서 댄스곡같은 가요는 듣기 힘들다....ㅡㅡ;;;;

 

몇개월간 민성5호를 쓰면서 나름대로 행복했던거 같다...

그냥 아무것도 모른채.... 만족해하면서 .......

 

그리 뛰어난 스피커가 아니라는것을 알게된 후...

실망감과.... 더 좋은 소리를 찾았다는 기쁨이 교차되고

무척이나 아쉬웠다.... 여러가지 논쟁이 있었지만 (기본이 안되어있는 스피거란다...ㅡㅡ^)

그래도 내 기억속엔 좋은 소리를 들려준 첫 스피커였다...^^

 

 

음..... 왠지 글이 무쟈게 난잡하다.....ㅡㅡ;;